부산경찰청 외사수사대는 4일 대학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영어학원 강사로 취업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김모(34)씨와 캐나다인 C(2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김씨 등에게 졸업증명서를 위조해주고 300만원을 받은 최모(28.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부산 금정구 모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면서 학원측으로부터 학력증명서 제출을 요구받자 최씨에게 의뢰해 캐나다 명문대학 등 국내외 유명대학의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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