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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발목잡는 등록금이야기’ UCC 화제

등록 2008-03-04 16:48

참여연대, 가수 하하 노래 개사해 등록금 문제 비판

"등록금 이제 1천만원시대. 등록금 너 뭐야 내 발목 잡아. 죽지 않아 나는 죽지 않아…"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연 1천만원을 넘어선 대학 등록금 문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동영상 UCC(손수제작물) `발목잡는 등록금 이야기'를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가수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개사한 이 곡은 참여연대의 인턴 대학생들이 노래와 춤을 맡아 동영상으로 제작돼 인터넷 참여연대 홈페이지(http://peoplepower21.org)와 `등록금넷' 블로그(http://edufree.tistory.com)에 올려졌다.

이들은 2절 가사에서 "우리 가족 화목 했었지. 내가 대학 가서 빚더미. 학비, 책값, 학원비, 용돈, 밥값, 교통비. 그거 부쳐 내느라 부모님 등골이 빠져. 삼십이년 물가 여덟배, 등록금은 스물여섯배. 대학다니는 건 죄 짓는 일. 우리 집안 잔고 바닥났네 거덜났네. 어떻게 살아 oh~"라며 등록금 문제의 심각성을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등록금 때문에 공부가 아닌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살아가는 대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호소하고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대학생들의 의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3대 가계부담 줄이기 운동의 하나로 등록금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기 위해 전국 53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등록금넷(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네트워크)'을 구성해 각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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