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47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 모 식당 2층 주방에서 이 식당에서 일하는 박모(46.여)씨가 주방 승강기에 머리가 낀 채 숨져있는 것을 동료 종업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동료 정모(45.여)씨는 "주방에 들어가보니 박씨가 승강기에 머리가 끼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가 식당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음식 운반용 승강기를 통해 음식을 나르다 승강기를 연결하는 와이어가 끊어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덕종 기자 cbebop@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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