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미국에서 최대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전국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투데이는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공항이사회'가 최근 전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서비스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공항이 세계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데이는 인천국제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편의시설로 찜질방과 병원, 약국, 고급 상점, 골프코스, 판문점 등 인근 관광명소 일일관광 등이 꼽혔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에 이어 콸라룸푸르공항과 싱가포르 공항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작년에 20만명의 항공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북미지역에선 텍사스주의 댈러스/포트워스공항이 1위, 캐나다의 핼리팩스와 오타와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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