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청주공항서 정비지체로 항공기 잇단 결항

등록 2008-03-06 15:21

청주국제공항에서 한성항공 소속 항공기 한 대가 정비 지체로 갑작스럽게 결항되면서 탑승객 수십여 명이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한성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제주로 떠날 예정이던 이 항공사 소속 301편이 기체 정비가 지연되면서 결항됐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기체 정비 스케줄에 따라 어제 밤부터 엔진 부품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던 중 새 부품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정비 작업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항공사측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승객 30여 명이 공항에서 4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또 301편의 결항에 따른 항공 스케줄 조정으로 이날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제주를 출발해 청주로 들어오려던 302편과 304편이 잇따라 결항돼 탑승객들이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 혼잡을 빚었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출발 1시간 전 301편의 모든 승객들에게 항공기 결항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했으나 일부 승객이 문자를 받지 못한 것 같다"며 "탑승객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 (청주=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