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생명평화 100일 도보순례단’과 스님·불자 2천여명이 7일 오후 경북 문경 가은읍 봉암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부처님 마음과 생명의 눈으로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참회·정진법회’를 열고 108배를 올리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반대를 내걸고 지난달 12일 한강을 출발한 순례단은 경기와 충북 일대를 거쳐 이날 봉암사에 도착했다. 봉암사는 산문을 닫은 채 참선정진만 하는 조계종 종립 특별선원이다. 문경/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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