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40분께 충남 부여군 석성면 김모(84)씨의 집 인근 논에서 김씨가 불에 탄 채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 박모(5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건너편 논에서 불길이 일고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김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논두렁에서 나무 등을 이용해 불길을 잡고 있는 것을 봤다"는 다른 주민 정모(51.여)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 (부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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