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시흥 주택가서 20대 회사원 공기총 피습

등록 2008-03-13 15:15

경기도 시흥의 주택가에서 20대 회사원이 공기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께 시흥시 정왕동 군서고등학교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서 정모(29.회사원)씨가 공기총에서 발사된 납탄에 맞아 인근 시화병원에서 납탄 제거수술을 받았다.

납탄은 정씨의 점퍼 등 상의를 관통해 오른쪽 가슴 안쪽으로 20㎝가량 비스듬히 박혔으며, 정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 집에서 나와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탕'하는 소리가 난 뒤 가슴에서 피가 흘러 내렸다"며 "당시 20여m 전방에서 승용차가 지나갔는데 승용차쪽에서 총을 쏜 것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발생 시간대가 새벽이고 인적이 드문 지역이라 목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납탄의 크기로 봐 구경 5.0㎜의 공기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묻지마'식 범행과 함께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시흥=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