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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100일’ 도심 시민행사

등록 2008-03-15 17:53

주말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100일을 맞아 사고책임 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참여행사가 열렸다.

'삼성중공업 기름유출사고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름유출사고 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국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은 행사 발언대를 통해 "이제는 우리 국민이 나서 사고 책임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할 때"라며 "태안을 회복하는 일이 곧 우리 사회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크레인과 배 모양의 모형 구조물이 등장해 사고당시 상황을 재현했으며 방제복을 입은 시민단체 회원들은 사고 뒤 방제 작업을 통해 자연을 복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태안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방제작업시 착용했던 장화와 고무장갑이 전시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시민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게시판에 태안 주민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를 적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해안에서 올라온 미역과 젓갈, 김 등을 판매하며 서해안살리기 홍보 활동에 나섰으며 행사 직후 을지로 삼성본관 앞까지 거리선전전을 벌인 뒤 노래공연을 곁들인 시민문화제를 열었다.


전국교수노동조합은 이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등록금 후불제 입법청원을 위한 서명운동 및 가두선전전'을 펼치며 등록금 후불제의 정부 정책화를 촉구했다.

노조는 "정부 출범 전에는 등록금 후불제에 대한 당위성이 여러차례 논의됐지만 정부 출범이후에는 등록금 후불제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다. 등록금 후불제를 알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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