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피의자 영장 신청

등록 2008-03-18 10:14수정 2008-03-18 13:21

18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 일대에서 실종된 우예슬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해병전우회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흥/연합뉴스
18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 일대에서 실종된 우예슬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해병전우회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흥/연합뉴스
이혜진(11).우예슬(9) 양 유괴.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8일 "밤샘조사를 거쳐 피의자 정모(39)씨에 대한 피의자신문조서를 모두 작성했으며 오전10시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사실을 자백했고 범행에 사용한 렌터카의 트렁크에서 피해 어린이들 혈흔이 발견된 점 등 영장을 신청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예슬양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씨에 대해 두 어린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를 적용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개중대 100여명의 병력과 3개 형사팀을 투입, 이틀째 예슬양의 시신발굴과 유류품 수거작업에 주력했다.

수색지점은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 군자8교를 중심으로 하천 3㎞구간이며, 경찰은 이날 피의자 정씨를 수색작업 현장에 데려가 정확한 시신 유기지점을 지목토록 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날 시신 유기장소에 대한 정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언론에 노출될 경우 발굴작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정씨를 수색현장에 데려가지 않았었다.

앞서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유괴수법, 살해장소 및 시점 등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였지만 정씨는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유 심언철 기자 chan@yna.co.kr (안양=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