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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생활비가 없어서” 공중화장실 출입문 훔쳐

등록 2008-03-18 20:37

서울 강동경찰서는 18일 알루미늄으로 된 공중 화장실 출입문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6일 오후 10시 45분께 서울 강동구 암사2동에 있는 광나루 어린이 놀이터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 알루미늄으로 된 놀이터 출입문을 망치와 드라이버로 뜯어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목수일을 했는 데 최근 일거리가 없어 알루미늄문을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문짝을 뜯어내다 행인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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