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속보] 양주 여중생 피살범은 성추행하려던 필리핀인

등록 2008-03-20 11:35수정 2008-03-20 18:05

속보=자신의 집 앞 골목길에서 온몸을 흉기에 찔려 잔혹하게 피살된 여중생(<한겨레> 3월10일치 10면)은, 성추행을 하려던 20대 필리핀 남자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2일 성추행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중학교 1학년 ㄱ(13)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필리핀인 페럴(29)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페럴은 지난 7일 10시40분께 술을 마시고 양주시 회암동 한 골목길을 지나다 만난 ㄱ양을 성추행하려다, ㄱ양이 격렬하게 반항하자 인근 자신의 형 기숙서에서 흉기를 가져가 배와 목 등 모두 12곳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술만 마시면 난폭해지는 패럴은 이달 초에도 술에 취해 자신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큰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03년 한국에 들어와 수도권 공장 일대에서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흉기와 피묻은 옷가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양주/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