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5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4동 북한산 아카데미하우스 뒷편 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1천여㎡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3대와 소방대원 및 공무원 1천여명이 긴급 투입돼 등산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을 벌여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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