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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삼청동에 멧돼지 출현, 2시간여만에 포획

등록 2008-03-20 15:52수정 2008-03-20 17:18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삼청공원에 출현한 멧돼지를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포획하고 있다. 이날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공원 관리사무소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 대한수렵관리협회 소속 엽사 등 30여명은 공동으로 멧돼지 포획 작전을 벌였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삼청공원에 출현한 멧돼지를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포획하고 있다. 이날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공원 관리사무소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 대한수렵관리협회 소속 엽사 등 30여명은 공동으로 멧돼지 포획 작전을 벌였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삼청공원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쏜 마취총 2발을 맞고 2시간30여분만에 붙잡혔다.

이날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공원 관리사무소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 대한수렵관리협회 소속 엽사 등 30여명은 공동으로 멧돼지 포획 작전을 벌였다.

당시 공원에는 주민과 등산객 수십명이 있었으나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신속하게 대피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수렵관리협회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많았는데 멧돼지가 작았길래 망정이지 큰 멧돼지였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포획된 멧돼지는 약 60㎏짜리 1년생 수컷이며 전날 저녁부터 멧돼지가 삼청공원과 감사원 주변에 나타났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마취총에 맞은 멧돼지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인계됐으나 아직까지 깨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렵관리협회에 따르면 2006년 12월31일 삼청공원에서 120㎏짜리 멧돼지가 포획되는 등 삼청동 일대에서 멧돼지가 목격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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