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20분께 광주 북구 수곡동 망월 시립묘지 제8묘역에서 불이 나 묘 20기 등 묘지 600㎡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성묘객의 실수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2시35분께는 불이 난 묘역에서 7-8㎞ 떨어진 광주 북구 태령동 야산에도 불이 나 임야 0.1㏊를 태운 뒤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난 점 등으로 미뤄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이영재 기자 ljglory@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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