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30분께 동대문구 답십리동 아파트 8층 이모(42)씨 집에서 불이 나 작은방 내부를 태우고 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복도쪽으로 난 이씨의 작은방 열린 창문을 통해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을 던지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이웃집 정모(44)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정씨는 경찰에서 "이웃집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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