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온산공단에 위치한 S-oil 공장 굴뚝 곳곳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S-oil은 이날 갑작스런 정전으로 한때 공장 가동이 완전 중단됐으며 다시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배관속에 남아 있던 물질을 태우는 과정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정상 제품생산까지 12∼15시간 소요될 듯
24일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1시간 가량 공정이 멈춰섰다가 재가동됐지만 정상 제품생산까지는 12시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1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울산공장내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정전사고가 발생한 뒤 1시간여만인 오후 2시10분께 전기가 다시 공급됐다.
사고가 나자 회사 측이 자체 복구에 나섰고 곧바로 전기공급은 이뤄졌다.
이 사고로 인해 종류별로 기름을 생산하는 각 공정내 압력이 높아질 것이 우려돼 압력을 빼내는 과정에서 4개의 연소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점심시간이 끝나고 갑자기 정전이 일어난 뒤 주요 공정이 멈춰섰다"며 "자체 복구작업을 거쳐 1시간여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현재 전기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이날 정전 사고로 인해 공정내 불완전한 기름이나 가스 등은 모두 태운 뒤 정상 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때문에 공정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12∼15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때 회사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한전 측은 이날 사고와 관련해 "한전에서 에쓰오일로 들어가는 단독 고압선로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에쓰오일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한전 측은 이날 사고와 관련해 "한전에서 에쓰오일로 들어가는 단독 고압선로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에쓰오일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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