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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지하철 신촌역서 ‘실연’ 비관 20대 여성 투신

등록 2008-03-28 00:29

27일 오후 7시30분께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선로에서 김모(22.여)씨가 을지로 방면으로 진행하던 전동차에 뛰어들어 부딪혀 숨졌다.

경찰은 "2년간 사귀다 헤어지자고 했더니 `죽어버릴거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남자친구 정모(26)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20여분 가량 지연되면서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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