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30분께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선로에서 김모(22.여)씨가 을지로 방면으로 진행하던 전동차에 뛰어들어 부딪혀 숨졌다.
경찰은 "2년간 사귀다 헤어지자고 했더니 `죽어버릴거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남자친구 정모(26)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20여분 가량 지연되면서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