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레슬링 국가대표선수 3명이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후 잠적했다고 27일 탱니엔(청년)신문이 보도했다.
국가대표 레슬링팀의 레 응옥 밍 코치는 27일 "대회에 참가한 6명의 선수 중 3명이 귀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사라졌다"고 밝혔다.
응웬 도안 중과 응웬 반 퐁, 쩐 번 남 등 3명의 레슬링선수들은 공항에서 사라진 뒤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레슬링 대표팀은 2002년에도 한국에서의 전지훈련 중 한명이 사라진 뒤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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