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 방정오(28)씨 결혼식이 28일 낮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 정·관·재계 주요 인사 등 손님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임채진 검찰총장 등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들과 박진·정두언·원희룡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엄기영 문화방송 사장, 장상환 매일경제 회장 등 언론계 인사들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학계에서는 손병두 서강대 총장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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