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피살된 김재학(81) 박정희 전 대통령생가보존회장의 장례식이 29일 오전 순천향구미병원 등지에서 김관용 경북지사와 생가보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례식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태환 의원,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보존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제를 시작으로 구미시 상모동 김씨의 자택 앞 공터에서 1시간여에 걸쳐 열린 노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 회장의 유해는 평소 거의 매일 들렀던 박 전 대통령 생가를 한바퀴 돌고 영정을 자택에 둔 뒤 장지로 향했다.
앞서 김 회장의 빈소에는 27일 오전 박근혜 의원이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으며 총선 출마한 후보들이 잇따라 문상을 다녀갔다.
홍창진 기자 realism@yna.co.kr (구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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