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 일지

▲2008년 3월 26일 오후 3시44분 = 고양시 대화동 모 아파트 3층 엘리베이터서 40-50대 남자가 이 아파트에 사는 ㄱ(10) 양을 무차별 폭행하고 납치하려다 도주

▲26일 오후 3시59분 = 아파트 관리사무소서 일산경찰서 대화지구대에 신고

▲26일 오후 4시3분 = 대화지구대 ㄷ 경위 등 경찰관 2명 현장 도착, CCTV 두차 례 확인. 이 과정에서 A 양을 구한 이웃 여대생 B 씨로부터 "용의자가 흉기를 들었다"는 진술 확보

▲26일 오후 4시15분-4시27분 = 일산선 대화전철역 CCTV에 용의자 도착 후 수서행 열차 탑승 촬영

▲26일 오후 4시40분 = 일산서 과학수사팀에 연락, 지문 채취 요청

▲26일 오후 5시 = 일산서 과수팀 엘리베이터서 지문 1점 채취

▲26일 오후6-7시 = 용의자 수서역 CCTV 하차 촬영

▲26일 오후 6시42분 = ㄷ 경위 등 2명 지구대장에게 보고한 뒤 지구대 야간 근무팀에 사건 인계

▲27일 오전 11시 = 일산서 형사지원팀에 사건 접수

▲28일 오전 10시30분 = 형사지원팀장이 폭력1팀에 사건 배정

▲28일 시간 미상 = 경찰청에 지문 감식 의뢰

▲29일 오전 9시 = 폭력1팀장이 ㅅ 형사에게 배당

▲29일 오후 3시 = ㅅ 형사 피해자 집 방문, 부모 요청으로 조사못하고 CCTV 확인

▲30일 오후 10시 = 언론 보도 후 주엽2치안센터에 이기태 일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 설치.

▲31일 오전 1시 = 수사본부 각 수사팀으로부터 수사 사항 보고

▲31일 오전 2시-오전 6시50분 = 방범순찰대 동원, 찜질방.피씨방 등 대대적 탐문

▲31일 오전 7-9시 = 지구대장 소집 및 수사요원 교양 후 수사 지시

▲31일 오전 10시 =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 결정.홍보 전단 1만매 제작 배포

▲31일 낮 12시 = 김도식 경기경찰청장 대국민 사과문 발표

▲31일 오후 2시 = 이명박 대통령 수사본부 방문, 졸속 수사 질책 및 범인 조기 검거 지시

▲31일 오후 5시 = 어청수 경찰청장 수사본부 방문, 범인 조기 검거 지시

▲31일 오후 6시 = 수사본부장 경기경찰청 제2부장 박학근 경무관으로 격상. 신고 보상금 1천만원으로 인상

▲31일 오후 8시30분 =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사우나서 용의자 이아무개(41) 씨 검거해 일산경찰서로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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