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맨손으로 은행털려다 붙잡혀

등록 2005-04-20 16:19

맨손으로 은행을 털려던 청송보호감호소 출소자가 은행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19일 오전 11시 14분께 이모(47.무직)씨가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읍 모은행 지점에 침입, 흉기를 소지한 것처럼 티셔츠 안쪽에 오른손을 넣고 '은행강도다.

칼이 있으니까 빨리 돈을 담으라'며 직원들을 위협했다.

이씨는 직원들이 말을 듣지 않자 창구에 올라가 집기를 부수며 협박을 계속했고실제상황임을 안 손님 10여명은 밖으로 뛰쳐 나갔으며 직원들은 경찰과 연결된 비상벨을 눌렀다.

이씨는 4분여동안의 협박과정에서 티셔츠가 들리며 손에 흉기가 없는 사실을 은행 직원들에게 들켰고, 결국 윤모(36)씨 등 직원 3명이 이씨를 덥쳐 검거한 뒤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달말 청송보호감호소에서 출소한 뒤 일자리를 구하지못해 은행강도를 결심했고, 흉기를 소지할 경우 가중처벌되는 점을 알고 맨손으로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일 이씨에 대해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양주/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