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대운하 안된다’ 언론계 100인 선언

등록 2008-04-01 20:53

김중배 언론광장 상임대표, 정동익 동아투위 위원장, 강상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경호 한국기자협회 회장 등 언론인과 언론학자, 언론단체 관계자들은 1일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하는 ‘언론계 100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부는 대운하가 ‘국운 융성’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정부가 제시한 사업 계획은 대운하 건설의 목적, 경제성, 비용 등 기본 내용에서조차 신뢰를 얻지 못했다”며 “합리성과 상식, 민주적 절차를 지지하는 양심 세력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며 정부 여당에 대운하 건설 백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대운하를 건설할 경우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고 국민의 먹을 물조차 안전하게 확보할 수 없다는 우려에 대해 정부는 이렇다 할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 정부가 성난 민심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운하 건설을 백지화하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한나라당이 총선 공약에서 제외했다고 대운하 건설이 총선 의제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나라당은 대운하 건설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당당하게 평가 받으라”고 촉구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