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하 을지재단 회장 국민훈장
박영하(사진) 을지재단 회장이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박 회장은 1956년 서울 을지로에 ‘박영하 산부인과 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을지의료원과 을지대학교를 설립, 지난 50여년간 국내 의학발전은 물론 사회공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80평생 중 50여년을 의사와 교육자로 살아왔다. 당연한 일을 해 왔을 뿐인데.…, 더욱 사회에 봉헌하라는 뜻으로 알고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힌 박 회장은 “의료서비스를 받는 일 만큼은 소외계층이 없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투철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