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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AI 확산속 인천서 죽은 까마귀 7마리 발견

등록 2008-04-08 17:15수정 2008-04-08 17:53

전북 김제와 정읍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8일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도로 변에서 까마귀 7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AI 감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전북 김제와 정읍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8일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도로 변에서 까마귀 7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AI 감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전북 김제와 정읍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인천에서 까마귀 7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AI 감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인천의 C환경연합 회장인 김모(53)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구 가정동 71-197 도로 변에서 까마귀 7마리가 흩어져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환경감시 활동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검은 물체가 여럿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가 보았더니 죽은 까마귀였다"고 말했다.

죽은 까마귀 중 1마리는 동물들이 뜯어먹은 흔적이 있었고 나머지 6마리에서는 별다른 상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김씨는 전했다.

김씨는 즉시 구에 신고를 했고 구 관계자는 까마귀 사체를 수거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병성 감정을 의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차 부검 등의 조사를 한 뒤 정밀한 사인 조사를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까마귀 사체를 보낼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까마귀 사체에서 부패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봐서 죽은 지 며칠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밀 조사를 통한 정확한 사인이 나와야 AI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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