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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남 영암서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등록 2008-04-13 14:05

전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지난 8일 영암군 신북면 이모씨 농장에서 발생한 닭들의 폐사원인은 고병원성(혈청형 H5N1) AI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전남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이 지역에서는 이씨의 농장을 비롯해 나주에서 4건, 영암군 시종면, 무안군 현경면.운남면에서 총 8건의 의심사례가 신고돼 나주 4건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3건은 15일께 고병원성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경계' 단계의 경보를 발령했으며 시.군과 함께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도는 그동안 이씨 농장으로 부터 반경 500m, 3㎞, 10㎞ 이내로 방역대를 설정해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경우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하고 방역통제 초소 27곳을 운영했다.

또 위험지역인 반경 3㎞ 이내 지역 20 농가의 닭, 오리 46만6천 마리와 계란 56만5천개를 살처분, 매몰했으며 경우에 따라 살처분 대상 지역은 반경 10㎞ 이내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도 관계자는 "이미 고병원성 확정에 대비해 방역조치를 강화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방역조치는 없다"며 "발병지역과 의심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해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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