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3일 유채꽃이 활짝 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정석항공관 일대 도로를 따라 차량들이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휴일인 13일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에서 펼쳐진 제4회 우도사랑 유채꽃길 건강걷기대회에는 2천여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천진항∼산호사∼하고수동 해수욕장∼우도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 서귀표시 표선면 가시리 정석항공관 일대에서 열린 제26회 제주유채꽃잔치에도 1천명이 참가해 유채꽃길과 오름트레킹을 즐겼다.
이밖에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주최한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축제가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사무소에서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제주지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4.3 위령제 해원 상생굿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제주에는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분재예술원, 산방산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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