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 송옥양, 김영옥, LIG광고모델 탤런트 김명민씨.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로 장애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설계사가 보험사 영업왕에 올랐다.
LIG손해보험이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연 ‘2008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김영옥(45·대리점 부문)씨가 ‘매출 대상’을 받았다. 그는 2000년 자동차 전복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고 두개골을 다친 후유증으로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으나 2003년 LIG손보 입사 첫해에 신인 우수상을 받았고 2006년엔 매출 은상, 이듬해엔 매출 금상을 받는 등 뛰어난 영업 실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사 부문 대상은 대전 부지점의 송옥양(48)씨가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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