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우등 대학생 모임인 '파이 베타 카파'클럽 회원인 그레고리 스미스군(15)이 22일 오전 9시 30분 화상을 이용해 서울, 대구, 광주지역의 패널들과 동시 토론을 벌인다고 주한 미대사관이 21일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버지니아대학 수학과 박사 과정생인 스미스군이 이날 서울 남영동의 주한 미대사관 정보센터와 대구, 광주의 아메리칸 코너 화상앞에 마주 앉은한국과 미 대사관 소속 패널 4명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대(IYA) 창설자로 2004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된 스미스군은미 전역은 물론 지금까지 4개 대륙 9개국을 방문, 전세계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사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잘 대처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교육과 보육을 통한 평화' 옹호자가 된 그레고리는 동티모르 고아 및 브라질상파울루의 청소년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프로젝트를 조직하기도 했으며 이날 토론에서도 청소년 리더십과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 등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화상 토론에는 김 민 순천향대 교수, 손민영 문광부 청소년 교류 전문가, 지난해 서울대를 졸업한 설지인씨, 주한 미대사관 정치담당관인 앤 김씨 등이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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