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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주택가 3천곳에 4천500대 주차장 건립”

등록 2008-04-20 11:59

서울시는 올해 466억여원을 들여 3천곳의 주택 담을 허물고 4천500대 규모의 주차장과 조경시설을 조성하는 '그린 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주택 소유주가 '그린 파킹' 사업을 신청하면 주차장 1대는 600만원, 2대는 750만원, 이후 1대 추가때마다 100만원씩 총 1천55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만3천226채의 주택 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시비와 구비 등 1천797억원을 지원, 이들 주택의 담을 허물고 2만4천360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했으며, 시내 주택가에 83㎞ 규모의 생활도로를 조성하고 불법 주차 감시와 도난 방지를 위해 521곳에 CCTV를 설치하는 등 '그린 파킹' 사업을 벌여왔다.

시는 지난해 '그린 파킹' 사업에 참여한 500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25%, '만족' 43%, '보통' 24% 등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7월 현재 서울의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101.7%이지만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92.6%로, 특정 지역이나 시간대 주차가 어렵고 주택밀집지역에서는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친환경적인 녹색주차마을 조성과 학교.공원 지하주차장, 주택가 공영주차장 건립 등 다양한 주차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 파킹'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차계획담당관(☎ 6321~4267)이나 자치구 담당부서로 문의하거나 '그린 파킹' 홈페이지(http://greenparking. seoul.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그린 파킹'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1~27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사업 전후의 사진 등 160여점을 전시하는 데 이어 11월까지 자치구 순회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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