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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김문수 지사, 호주서 비숍사 925만달러 투자유치

등록 2008-04-22 14:16

경기도가 자동차 조향장치 전문기업인 비숍(Bishop)사로부터 925만 달러(약9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호주를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1일 시드니의 매리어트 호텔에서 브루스 그레이 사장, 최병수 화성정밀 사장과 ‘경기도-비숍-화성정밀 3자간 투자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비숍사는 화성정밀과 공동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평택 현곡 외국인전용단지에 1,850만 달러를 투자해 내년초 공장을 완공한다. 40명의 연구원과 근로자를 고용해 11월경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에 들어갈 VGR 랙바 부품은 고속과 저속은 물론 주차시에 자동차 핸들의 반응을 달리하는 기술이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독일, 미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비숍사는 벤츠 등 전세계 승용차의 조향장치 점유율 23.8%로 세계 1위를 달리는 기업이다. 앞으로 국내에 진출해 TRW, 모비스, 만도 등 자동차 부품업체에 자사 제품을 납품한다.

김문수 지사는 “비숍이 이번에 화성정밀과 함께 경기도 진출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저를 비롯한 공직자 등 각 기관이 모두 비숍사가 앞으로 경기도에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브루스 그레이 비숍사 사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성능차별화 전략상 VGR의 수요가 매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투자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키 위해 독일 및 미국 생산공장에 이어 경기도에 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며 “김문수 지사님의 적극 지원 약속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겨레 취재·영상팀 jeb0@ne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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