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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능력·취향 차별없는 IT 접근성 키워야”

등록 2008-04-23 18:52수정 2008-04-23 19:18

로버트 싱클레어(사진)
로버트 싱클레어(사진)
MS 싱클레어 본부장, 접근성랩 설립 위해 방한
“모든 사람들이 능력이나 취향과는 무관하게 아이티(IT) 활용을 효과적으로 보장받는 것이 ‘접근성’(Accessibility) 입니다”

로버트 싱클레어(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 접근성사업 본부장은 낯설게 느껴지는 ‘접근성’이란 개념에 대해 이렇게 정의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접근성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그는 이달초 엠에스가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한 ‘접근성 랩(Accessibility Lab)’ 관련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21일 한국에 왔다. 그는 접근성 기술 관련 특허 15개를 출원했을 만큼 접근성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싱클레어 본부장은 “접근성 확보에 있어서 보조기술과 아이티 제품간의 유기적인 통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 보조공학 업체들과 아이티 업체들 간의 대화와 협력이 좀더 원할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 엠에스가 미국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설립할 예정인 ‘접근성 랩’ 운영이다. 이 곳에서는 노인과 장애인 등의 정보격차 해소를 돕는 보조공학 업체들의 솔루션 개발 지원이 이루어진다.

그는 “미국에서는 ‘재활법 508조’에 의해 정부에 물품을 조달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산 기업은 반드시 접근성 기능에 대해 설명해야 하며, 정부 또한 접근성이 가장 탁월한 제품을 구매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또 “모바일 기기 분야가 확장되고 있어 이쪽에서의 접근성 연구를 많이 하고 있으며,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퍼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사진 한국M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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