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시들음병 중부 확산
‘참나무시들음병’이 강원·충청·경북 지방 등으로 확산돼 방제사업단이 긴급 방제에 나선 22일 오전 충북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 묘봉 산허리에서 방제 요원이 기계톱으로 병균에 감염된 참나무(신갈나무)를 베고 있다. 국내 미기록 식물병원성 곰팡이에 감염돼 우리나라 대표 수종인 참나무가 말라죽는 병인 참나무시들음병은 2004년 경기 성남에서 처음 발견된 뒤 해를 거듭하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은/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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