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4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해발 683m) 철운봉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이모(50) 씨가 추락해 숨졌다.
목격자는 "등산을 하던 중 하늘에서 패러글라이더가 빙빙 돌다가 그대로 추락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구급대원들은 헬기를 이용해 이 씨의 시신을 찾은 뒤 하남시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예봉산은 패러글라이더 동호회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글라이더들은 정상 부근 활공장에서 점프해 한강 둔치로 내려온다.
(남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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