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쿠야마 쇼초쿠(78·사진)
일본 예술교육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도쿠야마 쇼초쿠(78·사진) 교토 조형예술대 이사장이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의 초청으로 7일 오전 9시 본교 중극장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대학을 지향하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교토조형예술대, 재단법인 일본문화예술재단, 교토예술극장 춘추좌 등을 창설한 도쿠야마는 한국전쟁 당시 대학생으로서 일본 내 군수품 수송반대 운동을 벌여 투옥되었으며, 2006년에는 윤동주 시인의 자취방이 있었던 교토 조형예술대학 캠퍼스에 시비를 건립하는 등 대표적인 지한 인사다. (02)746-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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