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완서(왼쪽)씨와 문학평론가 이어령(오른쪽)
소설가 박완서(위)씨와 문학평론가 이어령(아래)씨는 2일 오후 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에서 기획전시 ‘상상력과 현실 사이-초상화와 사진전’(6월15일까지) 개막을 기념하는 문학강연을 했다. 영인문학관이 도로변에 가까운 현재의 위치로 옮긴 뒤 처음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에는 이상·김소월·황순원 등 작고 문인들과 황동규·이청준·최인호·조정래씨 등 현역 문인들의 초상을 포함해 모두 154편이 전시되고 있다. 박두진·김규동·김영태·김채원·서영은·권지예씨 등 문인들의 자화상도 나왔다.
최재봉 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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