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보령 해수범람’ 이전 대청도에서 큰 파도

등록 2008-05-05 01:03

충남 보령에서 바닷물 범람으로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 몇 시간 전 인천 앞바다 대청도에서도 갑작스럽게 큰 파도가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서 썰물 때인데도 어른 키 높이의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대청파출소 직원들은 어민들에게 전화와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항.포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청파출소는 같은날 오전 9시50분께 인천해경 상황실에 "조류와 관계없이 강한 물살이 출입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선박 대피 등 자체 조치사항을 보고했고, 인천해경은 관할 구역 내 다른 파출소와 함정에 안전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대청도는 기상 상황이나 약한 지진 등의 영향으로 물살이 세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상황으로 보고, 관내에 안전조치를 지시했다"면서 "대청도와 직선거리로 270㎞나 떨어진 충남 보령의 해수범람이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신민재 기자 smj@yna.co.kr (인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