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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여수산단 또 정전사고…여천NCC 가동중단

등록 2008-05-06 16:49수정 2008-05-07 11:46

여천NCC 3공장의 20년된 변압기 이상 추정..원인 조사중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지난 3일 대규모 정전에 이어 6일 또 정전사고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6일 여천NC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6분께 여천NCC 3공장 안에 있던 변압기 이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정전사고가 발생해 3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여천NCC 관계자는 "지난 3일 발생한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됐다가 5일부터 공장이 재가동되기 시작한 3공장이 6일 오전 갑작스런 정전으로 가동이 다시 중단됐다"며 "현재로서는 변압기 이상이 정전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제의 변압기는 여천NCC가 지난 1988년 3공장을 준공할 때 설치했으며, 내년에 이 변압기를 교체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변압기가 낡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현재 1공장과 2공장 가동이 중단된 여천NCC의 경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날 사고까지 발생해 정전 피해 규모가 더욱 커 질 것으로 보인다.


여천NCC 관계자는 "1공장은 7일께, 2공장은 8일께 각각 정상 가동될 예정이며 3공장은 변압기 이상 원인을 조사한 후에야 재가동 시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일 발생한 정전의 여파로 인해 변압기 이상이 발생했는지도 조사 중"이라며 "변압기를 공급한 효성중공업에 정밀 조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4시32분께 여수산단에 정전사고가 발생, 여천NCC와 한화석유화학 등 10개 업체의 공장 가동이 중단돼 피해액이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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