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압수된 외국돈 해일피해 기금으로

등록 2005-01-12 18:39수정 2005-01-12 18:39

서울중앙지검, 유니세프에 전달

부당한 이득으로 ‘낙인’ 찍혀 압수된 외국돈이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서울중앙지검(지검장 이종백)은 12일 압수물로 보관하고 있는 베트남 종이돈 33장(우리돈 1만7206원) 등 56개국의 돈 620점을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기금용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검찰압수물사무규칙을 보면, 몰수한 외국돈을 국내에서 환전할 수 없거나 환전비용이 더 많이 드는 소액권일 경우 검찰은 국고에 넣지않고 자체 폐기할 수 있게 돼 있다. 범죄와 연관돼 압수됐지만 국내에서 환전이 안된다는 이유 등으로 폐기될 운명에 처해 있던 희귀한 외국돈들이 ‘아동보호기금’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셈이다. 이 돈은 유니세프를 통해 영국에서 달러로 바뀐 뒤 남아시아 어린이 보호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와 함께 국외여행 뒤에 남은 외국 동전들을 모아 아동보호기금으로 쓰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