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10분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승객 28명이 탑승한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공중에서 갑자기 멈춰섰다.
이 열차는 출발한 지 약 40초 만에 출발지점으로부터 14m, 높이 23m 지점에서 갑자기 정지했으며 긴급 투입된 롯데월드 측 안전요원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뒤에서 출발하려던 열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자 롤러코스터의 자체 안전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라며 "안전사고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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