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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통계로 본 세계속 한국농업

등록 2005-04-24 22:12

농가인구 65위
농지면적 94위
쌀생산량 13위

한국의 농가인구는 세계 65위, 농지면적은 94위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24일 유엔과 국내 통계청 자료를 종합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세계 속의 한국농업’을 보면, 국내 농가인구는 2003년 353만명으로 세계 65위, 농경지면적은 2002년 186만㏊로 94위를 각각 기록했다. 농가인구 1인당 경지면적은 2002년 0.52㏊(139위)로 캐나다 61.42㏊, 오스트레일리아 56.19㏊, 미국 29.37㏊, 일본 1.08㏊ 등에 비해 훨씬 작았다.

반면 국내 곡물생산량은 2003년 646만2천t으로 세계 37위를, 쌀 생산량은 6151천t으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곡물의 단위당 생산량은 5843㎏/㏊, 쌀 생산량은 6,054㎏/㏊로 나란히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배 생산량은 317t으로 9위, 사과는 365t으로 30위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에서 곡물생산량은 15위, 쌀 생산량은 3위였다.

육류 생산량은 153만8천t으로 세계 28위를 차지했다. 가축사육두수는 소가 199만9천마리로 75위, 돼지는 925만1천마리로 17위, 닭은 9900만마리로 33위였다.

농림축산물 전체 수입액은 102억억2100만달러로 14위, 수출액은 18억6000만달러로 41위였다. 수입 품목 가운데 옥수수(2위), 쇠고기(4위), 밀(5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출 품목 중에는 밤이 6700만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홍성재 농림부 통계기획담당관은 “국내 한 농가당 경지면적은 1.4~1.5㏊로 2001년보다 0.1㏊ 정도 넓어졌다”며 “이는 농촌 인구의 감소, 농지의 교환·분합과 농지 규모화에 따른 변화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하성봉 기자 sb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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