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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고속도로 철기둥 안에 박새 둥지

등록 2008-05-28 22:44수정 2008-05-29 01:46

5s문막에서 원주 사이 42번 국도 사고방지용 철책 기둥 안에 둥지를 틀고 새끼 11마리를 부화해 키우고 있는 어미 박새가 새끼들에 먹일 애벌레를 문 채 둥지 앞을 날고 있다. 원 안은 기둥 속 둥지에서 먹이를 물어올 어미를 기다리고 있는 아기 새들 모습. 박새 보금자리를 처음 발견한 진태용(46·홍천국도관리사무소)씨는 “박새가 가드레일 기둥 사이로 들락거리는 것을 보고 안을 들여다보니 새끼 박새들이 있었다”며 “7년 동안 일했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문막/박종식 기자 <A href="mailto:anaki@hani.co.kr">anaki@hani.co.kr</A>
5s문막에서 원주 사이 42번 국도 사고방지용 철책 기둥 안에 둥지를 틀고 새끼 11마리를 부화해 키우고 있는 어미 박새가 새끼들에 먹일 애벌레를 문 채 둥지 앞을 날고 있다. 원 안은 기둥 속 둥지에서 먹이를 물어올 어미를 기다리고 있는 아기 새들 모습. 박새 보금자리를 처음 발견한 진태용(46·홍천국도관리사무소)씨는 “박새가 가드레일 기둥 사이로 들락거리는 것을 보고 안을 들여다보니 새끼 박새들이 있었다”며 “7년 동안 일했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문막/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5s강원도 문막에서 원주 사이 42번 국도 옆에서 박새 한 마리가 애벌레를 문 채 사고방지용 철책 기둥의 깨진 틈새에서 나오고 있다. 이 박새는 철책 기둥 안에 마련한 둥지 안에 새끼 11마리를 부화해 키우고 있다. 원 안은 둥지에 있는 아기 새들을 촬영한 모습. 보금자리를 처음 발견한 진태용(46·홍천국도관리사무소)씨는 “박새가 가드레일 기둥 사이로 들락거리는 것을 보고 안을 들여다보니 새끼 박새들이 있었다”며 “7년 동안 일했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문막/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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