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울산 울주군은 2일 ‘농정정책 지지 서명이지 쇠고기 수입 지지 아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 “지난달 정 장관 국회 해임 건의안에 반대 서명한 것을 철회한다”며 “반대 서명 건의문을 보내온 전남 화순군에 철회 통보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회의 정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에 반대한 지방정부는 45곳이며, 이 가운데 공식적으로 철회 절차를 밟은 것은 울주군이 처음이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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