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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미아, 등잔 밑이 어둡다

등록 2005-04-25 17:44수정 2005-04-25 17:44

64%가 집근처서 실종…남자아이가 73%
경찰청 미아찾기 홈피 '182.go.kr' 내달 오픈

어린이들이 주로 집 근처에서 길을 잃으며, 길을 잃은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2~3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들어 3월까지 미아찾기센터에 접수된 1054건(비장애 미아 347명, 장애 미아 707명)을 분석한 결과, 길을 잃은 비장애 미아의 64.3%(223명)와 장애 미아의 81.3%(575명)가 살고 있는 곳 주변에서 길을 잃었다고 25일 밝혔다. 비장애 미아 가운데 남자는 72.9%, 장애 미아 가운데는 65.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장애 어린이 가운데는 7~8살 때 길을 잃은 어린이가 전체의 45.5%에 이르렀다. 장애인은 20살 이전에 길을 잃은 사람이 23.1%, 20~30살 이하 21.3%, 30~40살 이하 19% 등으로 조사됐다.

신고시간을 보면, 비장애 어린이는 대부분 길을 잃은 지 3시간 이내에 신고(65.7%)가 이뤄졌다. 장애인은 하루가 넘어 신고되는 경우가 19%(133명)로 가장 많았다.

경찰청은 인터넷으로 전국의 미아 보호시설 현황을 찾아보고, 미아 신고가 가능한 미아찾기 홈페이지( www.182.go.kr )를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열 계획이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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