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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관령에 150만평 레저단지... 리조트·올림픽지구로 개발

등록 2005-04-25 17:56수정 2005-04-25 17:56

강원도 2008년 완공 계획

강원도는 평창군 대관령에 친환경적인 대규모 휴양 레저단지(150만평)가 조성된다. 이름은 알프스와 아시아 및 판타지아를 조합시켜 만든 ‘알펜시아’로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이코노믹 컨설팅 서비스사에 시장조사 등을 의뢰한 뒤 국내의 삼일회계법인이 사업내용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용평스키장과 인접한 대관령지역의 알펜시아 리조트 조성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와 수하리 일대 터에 리조트지구와 겨울올림픽 지구로 나뉘어 정주형 사계절 복합리조트, 환경과 개발이 공존하는 친환경·고품격 리조트로 건설된다. 리조트 지구에는 호텔, 빌리지 콘도, 워터파크, 허브농장 등이 들어서는 리조트 빌리지 지구와 스키스쿨 등이 마련된 스키지구, 27홀 골프코스 등의 골프지구로 꾸며진다.

겨울올림픽지구에는 스키점프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의 겨울올림픽 경기시설, 예술인 마을, 전원형 펜션, 퍼블릭 18홀 골프코스, 생태공원 및 생태학교, 뮤직텐트 등이 들어선다.

알펜시아는 특히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갖춘 최첨단 유비쿼터스(Ubiquitous) 리조트로 조성된다.

모두 1조1245억원이 드는 사업자금은 숙박시설 및 리조트빌리지 상가시설의 분양, 골프회원권 판매 등 분양대금 1조1103억원과 올림픽경기 시설 정부 보조금 390억원으로 조달한다.

강원도는 분양 전 초기 필요자금 2700억원은 저리의 지역개발기금과 강원도개발공사의 가용자금, 공사채 발행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도는 5월 중 건설사업관리 업체를 선정하고 7월에 설계 및 시공 일괄 입찰을 발주해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 2007년 10월에는 올림픽 경기시설, 2008년에 리조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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