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에 따른 가금류 이동제한이 늦어도 이달 말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은 4일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조류독감이 잠잠해 지고 있어, 특별한 일이 없으면 늦어도 6월 말에 이동제한을 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도 “지난 12일 경북 포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들어온 뒤로 24일째 추가 신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조류 인플루엔자의 소멸 가능성을 점쳤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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