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5일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박주영 선수와 소설가 김훈씨를 비롯해 14명을 ‘개교 100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고려대 홍보대사로는 박 선수 외에 현주엽(농구)·신기성(〃)·전희철(〃)·이천수(축구)·강초현(사격) 선수, 황영조(마라톤)·전병관(역도)·박한(농구) 감독, 양궁인 김수녕·이은경씨, 가수 성시경씨, 방송인 소이(김소연)씨 등이 선정됐다.
홍보대사들은 고려대의 100주년 기념 주요 행사 참석, 재학생이나 일반인 대상 특강, 학교 홍보자료 모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임명식에 나온 박주영 선수는 “축구를 하면서 모교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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