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한나라당 대표의원 선거를 앞두고 14명의 도의원에게 300여만원어치의 순금배지를 돌리는 등 금품논란을 빚은 차희상(수원4) 경기도의원이 대표의원 후보를 사퇴했다. 박호남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선관위 위원장은 18일 “차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전날 저녁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본인이 자진 사퇴한 만큼 당 대표 선거 관련해서는 더 이상 추가 진상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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