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10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면 용산리 군부대 훈련장 인근 속칭 `아리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바람을타고 산등성을 넘어 마을 쪽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 등은 신북읍 지내리 주민 1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한편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 마을 183가구에 대해 예비 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 7대를 비롯해 경찰, 공무원 등 500여 명을 투입해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바람이 강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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